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미국산 비타민 약을 싸게 판다고 해서 몇개 샀고, 초콜릿이 싼 것 같아서 6박스 포장된 것을 샀다. 밀러 캔맥주 6개 포장된 것이 5.49 달러였는데, PIC 상점에서 캔맥주 1개에 1.5 달러 정도에 판매하고 있었으니 싸긴 싼거다. 문제는 상품에 포장된 가격과 실제로 결제한 가격이 다르다는 것. 우리나라 대형 마트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미국 상점에서도 그런 문제가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K마트에서 구입한 다음의 영수증을 보자.
영수증에 SUNTAN LOT라고 적힌 물건이 바로 아래의 물건이다. 영수증에는 7.99 달러라고 적혀 있는데, 상품에는 5.99달러라고 적혀 있다. 물건을 고를 때 분명히 5.99 달러라고 알고 선택했는데, 실제로는 7.99 달러를 지불한 것이다. 물론 바코드의 오류일 수도 있고, 상품 계산원의 실수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너무나 늦게 발견했기 때문에 다시 괌으로 돌아가서 항의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래의 사진은 상품에 분명히 찍혀 있는 5.99 달러를 보여주고 있다. 그런데 실제 영수증에서는 079656으로 시작되는 원래의 가격으로 계산되었다. 아마도 원래 가격은 7.99 달러인데, 5.99달러로 할인 판매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운이 없게도 계산을 할 때 새로 찍은 바코드가 아닌 원래의 바코드가 인식되었던 것이다.
미국 대형 마트를 이용할 때도 상품 가격과 영수증을 잘 비교하자. 그래야 손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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