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블로그 관련 2009.05.15 19:16
Posted by




블로그와 광고, 블로그의 순수성 이런 주제로 종종 논쟁이 벌어집니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에게는 이런 일이 더 자주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런 논란은 인터넷 종주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에서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블로거 A씨와 블로거 B씨의 논란이 있었는데요. 그 사례를 들어서 얘기해 보겠습니다.

  • 블로거는 순수해야만 하는가?


네 그렇습니다. 제 생각에는 순수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순수함은 블로그에 광고를 전혀 싣지 않는 것, 돈과는 완전히 담을 쌓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블로그에 광고를 붙이기는 하지만 그 순수함만큼은 유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럼 어떤 블로거를 순수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이점이 항상 논란을 낳게 되는 것인데요. 제 생각에는 기업체의 협찬이나 후원 즉 기업에서 돈을 받고 의뢰받은 물건에 대해 일방적인 칭찬만을 하는 것. 이런 것을 순수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어떤 글보다도 블로거의 사용 후기를 신뢰하는 것은 어떤 제품에 대해 공정한 마음으로 평가를 한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특정 기업체의 후원을 받았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마치 순수한 마음에서 평가를 한 것처럼 하는 것은 블로그 방문자를 속이는 일입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블로그 방문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후원 받았다는 사실을 밝힌다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겠지요.

  • 논란이 된 블로거 A씨는 어떻게 봐야 합니까?

[##_1L|cfile22.uf@176BEC1F4A0D41B0071AAB.jpg|width=_##]
제 생각에는 블로거 B씨가 문제 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약간 생각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B씨가 문제 삼고 있는 내용은 '구경하기'라고 해 놓았는데 사실은 이익을 취하기 위해 자신의 코드가 숨겨져 있었다. 그것이 문제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일면 타당성을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예를 들기 위해 무엇을 제시할 때는 그냥 제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A씨는 그냥 예로 제시만 하기 보다는 기왕에 생기는 트래픽을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링크를 걸었던 것이죠.

<사진 출처 : http://cafe.naver.com/wwwfoodrexkr/5 >

일반적인 상식을 기준으로 보면 B씨의 지적이 타당하지만, 다른 각도에서 보면 새로운 블로그 수입원을 시도한 것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만약, '구경하기'라고 해 놓고, 실제로는 클릭당 지불되는 광고로 연결했다면 확실하게 잘못이라고 하겠는데, 그것은 아니거든요.

구글의 광고도 사실 지나가면 없어지는 트래픽을 광고 수익으로 연결했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 구경하기로 가서 물건을 사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가 없고, 별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씨 블로그는 워낙 방문자가 많기 때문에 수익으로 연결될 수도 있겠지요. 일말의 가능성을 생각하여 시도했던 것이고, 만약 거기서 수입이 발생되었다면 A씨는 그 사실을 또 알리기 위해 포스팅 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블로거들에게는 새로운 정보가 되겠지요.

A씨의 지금까지 활동이 대체로 그런 방향이었고, 그것이 많은 블로거에게 도움이 되었기 때문에 우호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반대로 B씨의 생각이 옳다라고 생각하는 분도 많을 것이구요.

제 생각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블로그에 광고를 싣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꼭 있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블로그와 광고, 블로그의 순수성에 대한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만약 그런 논란이 없다면...
그리고 한편에서는 아무렇게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돈이나 벌자 하고,
다른 한편에서는 난 그런 일과는 아예 담을 쌓고 그냥 글이나 쓸래 하고...

일반 사람들이 블로그는 더이상 순수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이렇게 된다면, 일반인들은 블로그를 더이상 신뢰하지 않고, 블로거도 신뢰하지 않고,
'블로그는 그냥 광고판일 뿐이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블로그는 더이상 설 자리가 없어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이를 나누는 문제로 싸우는 사람이 가장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파이를 어떻게 하면 더 크게 키울까를 고민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입니다.
나누는 파이 자체가 커지면 모든 문제는 사라집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네. 사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경계를 나눌 필요는 없지요.
    그것이 광고든 아니든
    제공된 정보에 대한 건전한 판단이 이뤄지도록 한다면
    그 자체로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특정 블로그에서 어떤 상품을 소개하는 광고 포스팅을 했다고 칩시다.
    독자들 중에선 그 상품을 사용해 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요.
    그들의 사용 후기 등으로 해당 블로그에 대한 신뢰도가 쌓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죠.

    그러므로 블로그 자체가 광고판이 되느냐 보다는
    건전한 소통이 이뤄지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단순 배너 광고는 해당 사항이 없을 테고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요.
    추천도 드리고 갑니다.

    2009.05.15 19: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댓글 고맙습니다. 제 글에서는 댓글 자체가 워낙 귀해서요. ^^
      네 동감입니다. 후원 받은 사실을 숨기고, 밝혀진 문제점을 감추는 일이 정말 신뢰를 떨어뜨리는 나쁜 일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일도 해당 블로거의 개인적 문제 아니냐?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겠지만, 그런식으로 넘어갈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전체적인 신뢰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제품에 대해 글을 쓰는 일은 책에 대한 것 뿐인데요. 읽지도 않은 책, 제목만 본 책을 소개하는 일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2009.05.15 19:45 신고 [ ADDR : EDIT/ DEL ]
  2. 글잘읽었습니다.
    파이를 키우는 방안이 사실 제가 처음부터 모토로 내건것이기도 합니다.
    선례를 찾기 힘들어 지금 고생을 하고는 있지만,
    좋은방향으로 전개시켜나가도록 한번 애써보겠습니다~^^

    2009.05.15 2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어느 블로거가 파워블로거로 인정하기도 했지요? 제 생각에도 머니야님을 파워블로거로 인정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 그 말은 그만큼 영향력을 행사하게 되었다는 말이지요. 제가 생각하는 파워블로거는 그런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기하는 사람도 많아졌을 것입니다. 그러니 시기하는 사람들 생각해서... 내가 이렇게 좋은 수익을 올렸다는 말씀은 안하시는게 좋겠어요. 그렇게 얘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미 믿음을 쌓았으니까 말이죠.

      2009.05.15 23:21 신고 [ ADDR : EDIT/ DEL ]
    • 예..이해되었습니다..
      음..결국..돈을 좀 번다면..그것을 뒤로..슬며시 감춰야 된다는 의미시지요..
      참 고민스러운 부분인것 같습니다~
      저는 수익과 근거들을 백업해서, 물론 저와 동일하게는 못되더라도, 몰라서 안하는것들은 사실 좀 풀어놓고 싶었거든요. 고민을 더 해야겠어요^^

      2009.05.16 01:15 신고 [ ADDR : EDIT/ DEL ]
    • 몰라서 안하는 것들은 풀어놓고 공유하면 좋지요.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실제로 얼마의 수익을 올렸다. 이렇게 밝힐 필요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사촌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프다고 하잖아요. 이제는 이런 방법이 좋더라... 이런 정도만 얘기하면 될 것 같아요.

      2009.05.16 09:26 신고 [ ADDR : EDIT/ DEL ]
  3. 수익이 목적이라면 그렇게 끊임없이 연구하고 적용해 가야죠~!
    전 절대 그렇게 못할것 같습니다 ^^
    포스팅 하나 하기도 힘든데 그 글에 수익까지 연결시킨다느건 능력밖의 일이군요 ^^;;

    2009.05.15 23: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그렇죠. 저랑 거의 동시에 글을 쓰셨나봐요. 머니야님께 댓글 쓰고 나니까 상오기님과 함께 나타나네요. ^^ 저는 뭐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서 부수적으로 신경쓰고 있지만... 수익 자체가 목적인 사람은 그걸 목표로 뛰어야 하겠죠. 그렇다고 해도 객관적으로 정당하게 해야겠지요. 오프라인과 달리 바로 공격 당할 수 있으니까요. 그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큰 차이인 것 같아요.

      2009.05.15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 아참... 저도 자전거 잃어버렸습니다. 바지 갈아입는 바람에 자꾸만 열쇠를 가져가지 않아서 며칠 세워 뒀더니... 그 후진 자전거를 누가 걷어갔더군요. 진짜 후진건데... 현대카드 M포인트 8만점인가 10만점 주고 산거... 중국산이고 외형도 멋이 하나도 없고... 녹도 많이 슬었고... 그걸 누가 가져갔는지...

      2009.05.15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4. 막 잠자리에 들려고 보니 트랙백이 되어있어서 잠시 답방을 하였습니다.
    광고때문에 많은 이슈가 되고 논쟁이 되는것 같군요.
    머니야 님을 방문하게 되면서 설마? 하며 저도 그것에 따라보는 중입니다만 저는 아직 광고를 찬성한다 아니다 어느쪽도 아닙니다. 광고를 다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제가 제 글에 말하고 싶었던 부분은 B라는 분의 글 어휘나 내용상 비꼬기식 글이었습니다. 머니야님의 블로그가 어떤 블로그인지도 파악하지 못하고 글을 썻다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최대한 예의를 갖춰 댓글을 남기고 돌아 설때쯤 보니 온통 광고더군요.
    순간 참 어이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다른 글들을 더 읽어 가다보니 이거 ㄴ아니다 라는 생각으 ㄹ하게되었죠.관련글들을 트랙백으로 돌아 가면서 글을 쓰는데, 자기주장도 옳고 의견도 좋고 다 좋습니다만, 일방적 통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늦었네요. 편한한 밤 되시고,즐거운 주말 되세요.

    2009.05.15 23: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주무셔야 할 시각에 글까지 남기셨네요. 고맙습니다. 과정에서 아쉬운 점들이 좀 있긴 하지만 그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구요. 또 힘찬 내일을 맞이합시다. ^^

      2009.05.16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5.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트랙백도 살포시 걸어두었습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2009.05.16 13:2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