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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2009.05.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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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가족장으로 결정되어 봉화마을에서 조촐한 장례가 될까봐 참 걱정 많이 했습니다.
고인의 뜻과 유족의 뜻을 가장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의견을 내기도 사실 조심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가족장으로 결정되는 일은 어떻게 해서든 막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글로 의견을 적는 일밖에 없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일로 모든 사람들이 당황했을 것입니다. 당황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잠시 혼란이 있었지만 잘 논의되고 국민장으로 결정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고맙습니다.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노력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일부 돌출 행동으로 인해 조문객을 막는 일도 있었지만, 이제는 더이상 그런 일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문 과정에서 어떤 불미스러운 일도 벌어지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은 노무현 전 대통령께서 원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장례를 무사히 치르는 일에 모든 힘을 쏟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모두를 용서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살아있는 우리 모두가 서로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장례 의식을 통해 모두가 용서하고 화해하는 일은 우리의 전통, 미풍양속입니다.

죽음 앞에 모두가 평등하기 때문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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