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옴니아에 들어 있는 각 부품의 성능을 비교하는 것. 즉 단순 스팩만 비교하는 것으로 비교가 될까?
어떤 기능이 된다. 안 된다. 이런 것만으로 비교가 될까?
지금까지 우리는 핸드폰을 선택할 때 어떤 성능이 나온다는 스팩, 핸드폰의 디자인, 핸드폰의 가격 등을 비교하여 선택해 왔습니다. 그것은 핸드폰의 기본 기능이 전화 통화에 있고 그 외의 기능은 부수적인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부가 기능은 전화 통화와는 별개로 작동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어떤 기능이 되느냐? 얼마나 높은 성능을 발휘하느냐만을 따지면 되었지요.
그런데 아이폰이나 옴니아도 같은 방법으로 선택하면 될까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통화라는 성능도 중요하긴 하지만 통화보다도 컴퓨터와 같은 다른 기능에도 중요성이 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컴퓨터는 마우스라는 훌륭한 도구가 있습니다. 만약 마우스에 왼쪽 버튼만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우측 클릭이 없는 마우스로 컴퓨터의 기능을 얼마나 잘 쓸 수 있을까요?
핸드폰에 많은 기능이 들어 있고 각각의 성능도 뛰어나다고 합시다. 우리는 핸드폰에서 마우스를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별도의 키보드도 없지요. 오로지 손가락밖에 사용할 수가 없지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핸드폰의 많은 기능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쉽게 쓸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많은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기능을 사용하기에 불편하다면 실제로는 사용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마도 애플에서 아이폰을 직접 사용해 보도록 체험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그것일 것입니다. 실제로 사용해 보고 얼마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지를 체험해 보고 제품을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죠. 사용법을 잘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 방법을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삼성이나 엘지 등 우리나라 회사들도 스마트폰을 만들어 판매하려면 애플의 이런 전략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보다 더 사용하기 쉬운 스마트폰을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폰은 전세계에서 엄청나게 많이 팔렸다는 점에서 이미 사용에 편리하다는 점은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옴니아도 과연 그렇게 잘 설계되어 있을지 모르겠군요.
아이폰 광고를 보면 복사와 붙이기 기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옴니아도 그렇게 잘 되는지 실제로 해 보고 싶군요. 옴니아를 갖고 있는 블로거의 사용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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