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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3.07.2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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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김익중 교수(동국대 경주캠퍼스 미생물학 교수)의 강의를 토대로 하고 있습니다. 강의 전체를 보실 분은 링크로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후쿠시마 이후 우리 밥상은 안전한가? 


방사능 피폭과 암 발생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즉, 방사능 피폭을 당하면 암 발생 확률을 높입니다. 의학적 결론은 "피폭량과 암 발생은 정비례한다." 다시말해서 암 발생에서 안전하려면 방사능 피폭량이 영(제로)이어야 한다. 조금이라도 방사능에 피폭되면 암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방사능 피폭은 방사능 물질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방사능 피폭량은 방사능 물질의 영향을 받은 양을 말합니다.


따라서 정부가 정한 방사능 기준치 이하이기 때문에 안전한 식품이라는 주장은 거짓말이 됩니다. 설령 기준치 이하라고 하여도 방사능이 검출된다면 안전하지 않은 겁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0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능 피폭 중에서 음식물을 통한 피폭이 80 - 90%라고 발표했답니다. 외부 피폭도 위험하지만, 내부 피폭이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겁니다.


자 이제 내부 피폭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이 몸 안에서 있어서 신체 내부에서 피폭을 당한다는 말입니다. 내부 피폭과 상대되는 말은 외부 피폭입니다. 외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이 외부에 있어서 공기 중에 있는 방사선에 우리 몸이 영향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외부 피폭에서 중요한 것은 방사능 물질의 농도와 사람(피폭자)의 거리입니다. 거리가 일정한 상태에서 방사능 물질이 10배로 많아지면, 사람은 10배 많이 피폭됩니다. 


반대로 방사능 물질은 일정한데, 사람(피폭자)과의 거리가 10배 가까워진다면, 피폭량은 제곱으로 증가합니다. 거리가 10배 가까워지면 피폭량은 100배 증가한다는 얘기입니다.


내부 피폭은 방사능 물질과 사람(피폭자)의 거리가 없어지는 상태입니다. 음식을 통해서 방사능에 오염된 식품을 먹게 되면, 내부 피폭 상태가 됩니다.


내부 피폭 상태가 되면, 방사능 피폭량이 1000배의 제곱으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외부 피폭보다 내부 피폭이 엄청나게 위험한 겁니다.


외부 피폭과 관련해서 조심해야 할 사항은 가능한 방사능 물질, 방사능에 오염된 지역과의 거리를 멀리 하는 것입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거리의 제곱으로 영향력이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여행을 가도 괜찮은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은데요. 방사능 물질과의 거리가 가까워지는 것이니까, 가까워지는 거리의 제곱만큼 방사능 피폭량이 증가한다는 점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도 일본에서 생산된 음식물을 먹지 않을 수 있다면, 괜찮을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지금 얘기하는 것과 같이 외부 피폭보다 내부 피폭이 훨씬 더 위험하기 때문입니다.


설령 일본으로 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일본에서 생산된 식품, 예를 들어 농산물, 수산물, 가공 식품(맥주, 과자 등등)을 많이 먹는다면 일본에 살면서 일본 식품을 먹지 않는 것보다 더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호흡기를 통해서 방사능 물질을 들이 마시는 것도 내부 피폭의 원인일 것입니다.


결국,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일본산 농수산물이 얼마나 되는지가 문제입니다. 방사능에 오염된 일본산 수산물이 우리나라게 수입되고 있습니다. 2012년 6월까지 방사능에 오염된 상태로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의 양이 2500 톤이라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 날아온 방사능 물질이 낙진의 형태로 우리나라 남부 지역 논밭을 오염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철저히 조사해야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에 대해서도 방사능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해야 합니다.


현재 일본에서 생산된 농수산물의 방사능 기준은 100 베크렐이지만, 국내산 농수산물의 방사능 기준은 370 베크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00 베크렐이라는 기준도 너무 높다는 지적이 있습니다만, 국내산 농수산물이라고 해서 370 베크렐까지 안전하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봅니다. 방사능은 모두 똑같은 방사능이기 때문에 일본산이냐 아니냐에 따라서 다른 기준을 적용하면 안됩니다.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에 대한 방사능 허용치 기준을 낮추고, 엄격하게 방사능 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다른 글> 보실 분은 참고하세요.


[일본 방사능] 한국 정부는 왜 일본 여행 금지 또는 경고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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