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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3.07.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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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일국영방송에서 방영된 "후쿠시마의 거짓말"의 내용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한글 자막이 있으므로 실제 동영상을 보시기를 권합니다.


나카 씨는 후쿠시마 제1 원전과 제2 원전에서 일하고 있다. 나카 씨와 동료들은 원전의 안전에 중대한 결함이 있다고 알려왔다. 나카 씨는 "누구도 귀를 기울여 주지 않았다. 제 이야기를 들어준 사람은 지식인 몇 명뿐이었고, 그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아무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본에서 원자력 문제에 영향력이 강한 그룹을 원자력 패거리라고 부른다. 원자력 패거리들은 무조건 경제성을 우선시한다. 원자력 패거리는 도쿄 전력, 정부, 대학의 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들이 매우 중요한 결정을 전부 내리고 있다.


됴쿄에서 간나오토와 독점 인터뷰를 했다. 간나오토는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당시의 일본 수상이다. 그는 "수상인 자신에게조차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던 네트워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원자력 패거리들은 언론에 간나오토 수상에 대한 거짓말을 마구 뿌려서 그를 사퇴로 내몰리게 되었다. 간나오토 수상이 원자력 패거리에 대항하려고 했기 때문이다.


간나오토 수상 "원전 사고를 일으킨 방아쇠는 쓰나미가 당겼을지 모르지만, 당연히 했어야 할 대비책을 미리 하지 않았던 것이 문제입니다."


원자력 패거리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거짓말, 동지 의식, 범죄적인 에너지로 똘똘 뭉쳐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오랫동안 원자로의 보수, 유지 업무를 하기 위해 후쿠시마에 여러 번 방문했었고, 매우 심각한 실수와 사고를 도쿄 전력이 은폐하고 있다는 상황을 경험했던 사람과 인터뷰했다.


후쿠시마 제1 원자로는 1970년대 초에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스사가 건설했다. 


"원자로를 점검한 후 도쿄 전력은 당신에게 어떤 요구를 했나요?" 

"균열이 발견된 뒤, 그들은 나에게 닥쳐 shut up! 아무 것도 말하지마! 라고 말했다"


문제가 있다는 것 따위를 허용하지 않는 일본의 원전에 문제가 있다는 가정은 허용되지 않았다. 문제점을 고치려고 하는 미국의 엔지니어, 케이 스가오카 씨에게도 허용되지 않았다. 


1989년에 습기건조기를 비디오로 점검했고, 큰 균열이 발견되었다. "습기건조기의 방향이 반대로 놓여져 있는 것이 분명해"라고 동료와 말했다. 


"우리가 균열을 발견했지만, 도쿄 전력은 비디오에서 그 부분을 지우라고 우리에게 주문했습니다. 보고서도 쓰지말라고 했고 그저 사인만 하라고 했습니다. 보고서를 쓰면 180도 반대로 만들어진 습기 건조기에 대한 것도 보고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문서를 고치라고 요구하기도 했어요."


스가오카 씨는 직장을 잃을 것이 두려워서, 10년 동안 입을 다물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사를 그만둔 뒤에 그는 침묵을 깨고, 일본의 담당 관청에 고발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고발 후 몇 년 동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18년 동안 후쿠시마의 지사로 근무한 에이사쿠 사토 씨. 그는 당시의 일본 여당, 보수적 자민당 소속이었다. 그는 원자력 발전소가 주민에게 아무런 해를 미치지 않는다고 믿고 있었다. 


"후쿠시마 원전에게서 일하는 정보 제공자에게서 약 20통의 팩스가 도착했어요. 그 중에 스가오카 씨의 고발도 있었습니다. 경산성은 그 내부 고발의 내용을 확인하지 않고 그 내부고발자의 이름을 도쿄 전력에 알렸습니다. 그 후 도쿄 전력은 보고서를 조작했습니다. 그래서 보고서 조작을 하면, 나중에 반드시 큰 사고가 일어난다고 제가 신문에 기사를 썼습니다."


그 후 관료들이 일을 하여서 17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일시정지되었습니다. 조사 위원회는 도쿄 전력이 몇십년 전부터 중대한 사고를 은폐했고 안전 점검 보고서에서 데이터를 조작해왔다는 것을 밝혀냈다. 


사장, 간부는 사임에 내몰리고, 사원은 징계를 받았지만, 모두 새로운 임무를 받았고 아무도 기소되지 않았다. 제1 책임자인 시미즈 마사타카 씨는 대표이사에 임명되었다. 그들은 사토씨에게 보고서 조작에 대해 사과했지만, 사토 씨는 안심하지 못하고 원자력 발전소가 추가로 건설되는 것을 염려했다. 


여기에서 사토 씨는 일본 원전 정부라는 "암묵적인 룰"을 위반해 버렸다.


2004년에 보복이 시작되었다. 12월 27일에 투지를 부정 취득한 혐의가 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사토 씨 발언 "그 기사를 쓴 사람은 원래 원전정책담당 기자였습니다. 완전히 날조된 기사입니다. 남동생이 체포당하고, 수상 관저 담당의 검찰관이 후쿠시마에 임시로 파견되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검사는 노리모토라는 사람인데 "지사인 네 형을 말살해 주지"라고 남동생에게 말했다고 합니다. 사태는 더 심해져서 청사에서 일하는 직원 200명에게 압력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좋으니까, 지사 험담을 하라"고 말이죠. 자살하는 사람까지 생겼습니다. 제 밑에서 일했던 부장은 지금까지 의식불명입니다."


결국 동료와 친구를 지키기 위해 사토 씨는 사임했다.


재판에서 사토의 무죄는 확정되었지만, "암묵적인 룰"을 깨려고 한 '바보'는 이렇게 제거되었다. 


이것이 바로 일본 사회를 좌지우지하는 큰 그룹의 보복이었다. 그들은 바로 원자력 패거리이다.


칸 나오토 씨 발언 "최근 10-20년 동안, 원자력의 위험을 알리는 사람들에 대해 온갖 형태의 압력이 굉장이 늘었습니다. 대학의 연구자가 원전에는 위험이 따른다고 말하려고 하면 출세의 찬스는 절대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정치가는 온갖 원조를 전력 회사 등으로부터 받고 있습니다. 정치가가 원전의 위험성을 문제 삼는다면, 곧바로 지원이 끊기게 됩니다. 반대로 원전을 추진하면 다양한 지원금이 들어옵니다. 이런 현상은 문화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인데요. 스포츠나 매스컴도 포함됩니다. 이런 식으로 "밧줄의 눈"(강력한 연결 고리)이 밀접하게 빙 둘러 쳐서 있어서 원전에 대한 비판이 절대로 허용되지 않는 환경이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원자력 패거리의 문제는 작은 영역이 아니라 국가 전체에 만연한 문제인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원자력 패거리에 갇혀 있는 상황입니다."


도쿄 전력의 지원을 받고 있는 국회의원 100명 이상을 상대로 간나오토 수상은 정면 대응을 했다. 그 중에는 전 수상도 있다. 같은 정당 소속이다. 네트워크는 예상보다 더 컸다. 많은 관료는 정년 퇴임 후에 도쿄 전력 업체 관련 회사에 재취업한다. 1962년 이래 도쿄 전력 부사장 자리는 원전의 감사를 진행한 에너지청 관료의 지정석이었다. 이러한 상황을 일본에서는 '강림'이라고 부른다. 반대로, 도쿄 전력 부사장이었던 카노오 토키오 씨는 당시 여당이었던 자민당에 입당해 12년 동안 일본의 에너지 정책을 담당했고 다시 도쿄 전력에 돌아왔다. 


"후쿠시마 원전은 원래 35 미터 높이의 고지대에 건설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10미터 높이의 지대에 건설되었다. 도쿄 전력은 바닷물을 끌어 오기가 편해서 경제성이 높다는 이유를 댔다. 법적으로는 모든 원자력 발전소가 오프사이드센터(비상 발전 센터)를 준비하도록 하고 있다. 후쿠이찌(후쿠시마 원전)에서는 비상 발전 센터가 5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었고, 쓰나미가 일어나고 나서 1분도 작동하지 않았다. 지진 때문에 직원이 거기까지 빨리 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법률에서는 원전 사고와 지진이 동시에 일어난다는 가정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도쿄 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직후에 사고 원인을 설명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사고 후 4일이 지났지만 도쿄 전력과 보안원은 사고의 위험을 계속 과소평가했다. 도쿄 전력은 수상에게 비밀로 한 모임에서 직원을 원전에서 철수해도 되는지를 살폈다. 당장 철수하지 않으면 직원이 전부 사망하기 때문이었다. 


간나오토 수상은 됴쿄 전력 사장에게 직원의 전원 철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무도 없으면 멜트 다운이 일어나고 그렇게 되면 막대한 양의 방사능이 대기로 나와버리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되면 매우 넓은 넓이의 토지가 사람이 살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간나오토 수상은 도쿄 전력을 믿지 못하고, 헬리콥터로 직접 시찰했다. 도쿄 전력은 재해가 일어난 3월 11일 밤부터 이미 후쿠시마 원자로 3개가 전부 멜트 다운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사실을 수상에게 전달하지 않았다. 


세계의 모든 전문가가 예상하고 있던 멜트 다운을 도쿄 전력이 인정하기까지 2달이나 걸린 이유는 무엇일까?


기자 질문 "원자로 1호기, 2호기, 3호기에서 멜트 다운이 일어난 사실을 도쿄 전력은 언제 알았습니까?"

답변 "연료봉이 녹아서 압력 용기 바닥에 고여 있을 것(멜트 다운 상황)이라고 짐작한 것은 5월 초였습니다."


도쿄 전력은 아직도 거짓말을 계속 하고 있다. 도쿄 전력은 데이터를 보여주면서 자신들이 상황을 컨트롤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러나 의심스러운 점은 많다. 예를 들어, 됴쿄 전력 대변인은 "방사능에 오염된 냉각수가 없어져 버렸다"라고 설명한다. 원전 설비에 잡초가 무성해서 호스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이다. 


기자 질문 "방사능으로 오염된 물을 운반하는 호스가 잡초 때문에 구멍이 뚫리는 재료로 만들어 졌다구요?"


대변인 답변 "초지에 배관하는 것은 저희도 처음이지만, 구멍이 뚫린다 하는 것에 대해서는 지식이 불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4호기이다. 이 건물은 지진으로 대부분 훼손되어 있고, 건물 4층에는 사용이 끝난 연료가 약 1300 냉각되고 있다. 바로 위 5층에는 새 연료봉이 보관되고 있고 굉장히 무거운 기계류가 있다. 만약 대지진이 한번 더 온다면 4호기 건물은 붕괴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게 된다면 다시 새로운 멜트 다운이 일어나게 된다.


일본의 유명한 지진 학자는 75% 확률로 4년 이내에 수도직하형 지진이 일본을 덮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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