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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3.08.1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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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서는 원자력 정책 전문가인 일본 마쓰야마 대학의 장정욱 교수와 전화로 연결해서 일본 방사능 문제에 대해 의견을 들었습니다. 

참으로 이상한 것은 온라인 기사에서는 질문만 공개하고, 장정욱 교수의 답변은 기사 본문에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답변이 너무 놀라워서 그런 건가요? 이 정도 답변도 온라인 기사 본문에 적기 어려웠나요? 


그런 점도 있지만, 요즘 같이 어려운 언론 환경에서 이렇게 좋은 인터뷰를 방송에 내보낸 연합뉴스를 칭찬해 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빈칸으로 남겨진 장정욱 교수의 답변을 제가 정리했습니다. 최대한 그대로 옮기려고 노력했습니다. 혹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 주세요. 


아는 사람은 아는 사항이었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이지만, 전문가의 얘기로 들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이 정도 얘기도 우리나라에 있는 원자력 전문가는 아무도 얘기하지 않는 얘기이니까 말이죠. 


오늘 인터뷰에서 알게된 새롭고 놀라운 이야기는 후쿠시마 지역 산지에서 출발하는 강물이 우리나라 동해안쪽으로 흘러가고 있고, 그 강을 통해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동해안으로 2년 넘게 흘러갔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미 동해안으로 세슘 등 방사능 물질이 흘러갔고, 2년 동안 우리나라 동해안도 세슘137과 같은 방사능에 조금씩 오염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끔찍합니다. 국내산 수산물도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입니다. 기준도 100 이하로 낮추고 말이죠.


이제 국내에서 활동하는 원자력 전문가도 진실과 견해를 밝힐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침묵하고 있다고 해서 아무 잘못이 없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학자적 양심이라는 것이 있지 않습니까? 


물론 무조건 안전하다는 주장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보다는 낫지만 말이죠.


[뉴스1번지]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바다로 유출..한반도 영향은


<전화연결 : 일본 마쓰야마대학 장정욱 교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바다로 방사능 오염수가 흘러들어 가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루에 3백 톤씩이라고 하는데요.

 

일본 정부에서는 기준치가 낮은 오염수이긴 하지만 아예 바다로 흘려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원자력 정책 전문가인 일본 마쓰야마 대학의 장정욱 교수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1>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계속해서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고 일본이 결국 스스로 밝혔는데요. 사실 오염수의 해양 유출은 사고 직후부터 문제가 됐었죠? 계속 부인해오던 도쿄전력이 어떻게 해서 이번엔 해양 유출을 시인하게 된 건가요?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일본 정부가 300톤 정도가 오염된 상태에서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고 8월 7일에 인정했습니다. 일본 원전을 재가동하기 위해서 심사를 하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들의 반발이 심합니다. 이런 상태에서 만약에 오염수가 계속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것을 방관했을 경우에 국민들의 반발로 (원전의) 재가동이 불안하게 되는 것을 두려워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질문 2> 그동안 도쿄전력은 오염수 관리를 어떻게 해온 건가요? 해양 유출을 막기 위해 바다와 가까운 땅속에 벽을 쌓은 것으로도 알고 있는데요. 어떻게 유출이 된 겁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그 벽은 임시였고요. 바닷속에 철판을 박는, 지하 30미터 정도의 깊이에 800미터 정도의 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내년 9월 완공될 건데요. 그 전에 지금 오염수가 유출되는 것이 발견되어서 임시적으로 바닷가 쪽에 100미터 정도의 용전을 투입해서 땅을 굳게 했습니다. 땅을 막으니까 지하수가 차여 있던 통로가 수위가 올라가게 됐습니다. 그 벽이라는 것이 특수한 벽이 되어서 지상에서 1.8미터까지는 만들 수가 없습니다. 그것보다 깊은 곳에 벽을 만드는데요. 수위가 올라가면서 1.8미터를 넘어서면서 바다로 흘러가게 된 거죠. 지금 땅을 얼려서 1.4 킬로미터 정도를 만든다는 것은 앞으로의 계획입니다. 지금 만들고 있는 것이 아니구요.

 

<질문 3> 일본 정부는 하루에 3백 톤 정도 유출된 것으로 본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3백 톤 정도라면 어느 정도인 건가요? 바다를 오염시킬 정도는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바다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후쿠시마 바다가 내해가 있고, 외해가 있습니다. 내해는 방파제가 있는데요. 그 안의 범위는 충분히 오염시킨다고 봐야죠.

 

<질문 4> 지금도 원전 주변엔 매일 천 톤의 지하수가 유입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지하수가 모두 오염된다고 봐야 하는 건가요?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일단, 산 쪽에서 (매일) 천 톤이 원전 건물 밑으로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400톤은 건물 밑으로 들어오고, 나머지 600톤 중에서 300톤은 오염되지 않은 상태에서 바다로 들어가고, 나머지 300톤이 주위의 오염된 토지를 지나면서 (방사능에) 오염이 되어서 바다로 들어간다는 발표(주장)입니다. (산에서 오는 천 톤 가운데) 600톤이 (바다로) 들어가는데 300톤은 오염이 안 된 상태라고 일본 정부가 희망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5> 원전의 오염수 처리는 원래 어떻게 이루어지는 겁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원래 지하수 오염수는 필터 등 특수한 장치를 이용해서 제거합니다만, 일본의 사고 이후에 엄청난 양의 물을 투입을 하고 있고요. 물이 구멍이 나서 새 가지고, 지하에 7만 톤 이상이 쌓여 있습니다. 이러한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바닷물과 섞여 있기 때문에 일단 염분을 제거하고, 방사성 물질 세슘 등을 제거하고, 그리고 저장을 하고 있는데요. 저장하는 탱크가 36만 톤 정도가 있는데 현재 32만 톤이 거의 저장이 돼서 차 버렸습니다. 곧 (방사능 오염수를) 저장할 장소가 부족하게 됩니다.

 

<질문 6> 일본 정부에서는 오염수 기준치가 좀 낮은 오염수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이것 맞는 얘기입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최악의 경우입니다. 기준치보다 낮게 한다고 하더라도 기준치는 정부가 정한 관리상의 기준치이지, 모든 것이 안전하다는 기준치는 아닙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보관할 장소가 없기 때문에 바다로 흘린다는 겁니다.

 

<질문 7> 교수님은 이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심각하다고 봐야 할까요? 이렇게 오염수가 계속 유출되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되나요?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바다 자체가 오염이 됩니다만... 생선들이 흡수하게 되지 않습니까? 생선들이 먹이사슬에 의해서 점점 큰 생선에 포함이 되고, (방사선 물질이 큰 생선에) 흡수가 되고, 결국은 최종적으로는 인간의 몸으로 들어오게 되는 거죠.

 

<질문 8> 일본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이런 오염수 바다 유출에 대해 일본 국민들은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나요? 생선 등을 기피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지는 않습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아직까지는 그런 말이 들리지 않는데요. 왜냐하면, 주민들이나 유통업체가 측정기를 구입해서 정부보다 기준치를 더 엄격하게 하고 있습니다.

 

<질문 9> 일본 정부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지 못하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일본 정부가 앞으로 2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땅을 얼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그 자체는... 여태까지 인간이 1.4킬로미터 정도의 대규모로 땅을 얼린 사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100% 보장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핵 연료 사고 난 원전에서 핵 연료를 꺼낸다든지 지하 건물에 있는 지하수를 다 철거하지 않는 이상은 (방사능에 오염된 지하수가 바다로) 계속 흐를 겁니다.

 




<질문 10> 우리나라에도 방사능에 대한 걱정이 좀 있습니다. 혹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면서 결국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의 가능성이 있습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일단 생선이 돌아다니니까요.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겠죠? 두 번째 현재 국내에서는 (방사능에 오염된) 바닷물이 들어올 거다라고 우려를 하고 계시는데요. 이미 동해안 쪽에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부터 들어오고 있는데요. 동해안 쪽에 일본의 니카타라는 도시가 있습니다. 그 도시 옆으로 큰 강이 흐르는데요. 그 강의 상류가 후쿠시마 현입니다. 후쿠시마 현의 산 쪽에 떨어진 방사선 물질이 빗물을 통해서 강을 통해서 동해안 쪽으로 들어올 수 있는 거죠. 이미 (동해안으로 방사능에 오염된 강물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질문 12>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데요. 시민단체에서는 또한 우리나라의 방사능 기준치에 대한 문제도 제기하고 있는데요. 일반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식탁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좀 방사능에서 안전해질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는데요. 교수님이 보시기에는 어떻습니까?

 

<장정욱 교수(원자력 정책 전문가)> 일단은 정부가 현재의 기준치를 더 낮춰야 됩니다. 현재 국내는 370이고 일본에서 수입한 식품에 한해서는 100으로 낮췄다고 하는데요. 일본도 작년까지는 한국과 똑같은 370이었는데 작년부터 100으로 낮췄습니다. 그리고 유아들 식품들은 더 강하게 해서 반으로 50으로 낮춘 상태인데, 왜 국내의 식품은 370이고 일본에서 수입한 물건은 100인지 잘 이해가 안 됩니다. 100이라서 안전하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숫자를 시민들에게 공개를 하고 시민들이 구입할지 안할지를 결정하게끔 정확한 지식을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마쓰야마대학 장정욱 교수였습니다.

 

동영상 보기

http://tvpot.daum.net/v/v36b1GxAZQTQTTgVyHebTZG

 

기사 원문 보기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308091808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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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염수퍼진부위

    오염수 시물레이션
    http://m.youtube.com/#/watch?v=MqRogjLKbzk

    2013.08.11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염수퍼진부위

    오염수 시물레이션
    http://m.youtube.com/#/watch?v=MqRogjLKbzk

    2013.08.11 00: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