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건강 2013.08.27 11:28
Posted by




국립수산과학원은 우리나라 바다가 방사능에 안전하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 근해에서 방사성 요오드(I 131)와 방사성 세슘(Cs 134)은 검출되지 않았고, 방사성 세슘(Cs 137)은 극미량 검출되었으나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는 국민들이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최근 3년 동안의 방사능 측정치를 공개하지 않은 점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의 방사능 물질 세슘137과 플루토늄 Pu 239+240 측정치만 발표하고, 최근 3년 동안의 측정치를 발표하지 않은 것입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세슘 137이 극미량 검출되었다고만 발표하고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세슘 137 검출량이 조금이라도 늘어났는지, 줄었는지를 알 수 없습니다.

 

한편, 플루토늄 239+240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을 안했습니다. 최근 3년 동안의 검사에서 불검출인지, 대량으로 늘어났는지 등을 전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2010년 이전에 우리나라 근해에서 세슘 137과 플루토늄 239+240이 검출된 위치를 보겠습니다. 서해와 남해에서는 검출되지 않았고, 동해에서만 검출되었습니다. 빨간색 네모로 표시된 부분이 바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던 곳입니다.

 

 

 

 

106-02 정점은 대략 강원도 속초 부근 앞바다로 짐작됩니다. 세슘 137 검출량은 1.74∼4.50 mBq/kg 플루토늄 239+240 검출량은 0.00244~0.00781 mBq/kg 입니다.

 

105-10 정점은 울릉도 부근으로 보입니다. 세슘 137 검출량은 1.84∼2.45 mBq/kg 플루토늄 239+240 검출량은 0.00378~0.00591 mBq/kg 입니다.

 

103-11 정점은 울릉도 남쪽 바다입니다. 세슘 137 검출량은 불검출∼2.75 mBq/kg 플루토늄 239+240 검출량은 0.00385~0.00608 mBq/kg 입니다.

 

209-07 정점은 포항과 부산 중간쯤의 바다입니다. 세슘 137 검출량은 1.46∼2.66 mBq/kg 플루토늄 239+240 검출량은 0.00277~0.00739 mBq/kg 입니다.

 

지금 쓰이고 있는 단위는 밀리베크렐입니다. 베크렐의 1000분의 1을 밀리베크렐로 쓴 것으로 보입니다. 1킬로 그램에서 0.00174베크렐이 발견되었다는 것인데요. 바닷물 1000 킬로그램에는 1.74 베크렐이 있고, 바닷물 100톤에는 174 베크렐이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바닷물의 양이 엄청나게 많고, 생선들이 바닷물을 수시로 흡입했다가 내뱉으면서 호흡을 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극미량이라고 단정하기는 곤란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생선들이 호흡을 하거나 다른 물고기를 잡아먹으면서 세슘이나 플루토늄이 생선 몸속에 누적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사람이 바닷물을 몇 킬로그램씩 마시거나 하지는 않으니까요.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기준치를 370 베크렐에서 100 베크렐 미만 혹은 50 베크렐, 10 베크렐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 발표의 내용과 같이 우리나라 바다가 방사능에 안전하다면 국내산 수산물의 방사능 기준치를 낮추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4곳의 세슘 137 검출량이 최근 3년 동안에 얼마나 늘어났는지를 알 수 없지만, 적은 수치라고 하더라도 늘어났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만약 늘어난 양이 매우 적다고 하면, 그 원인이 우리나라 원자력 발전소에서 방류된 냉각수 때문인지, 일본에서 흘러온 오염수 때문인지 정확하게 알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번 발표에서 최근 3년 동안 측정된 방사능 물질 측정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은 것은 아마도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하고 짐작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최근 3년 동안 측정된 측정치를 구체적으로 공개하여야 합니다. 2010년 이전 측정치만을 공개하고, 최근 3년 동안에 특별한 수치 증가가 없었으므로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만 발표한다면, 발표의 신뢰도가 높아지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11년부터 두 달에 한 번씩 동해, 서해, 남해, 동중국해 75개 정점에서 채집한 해수의 방사능 오염 정도를 측정한 겁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우리나라 근해 27개 정점에서 측정해 왔다고 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방사성 요오드(I 131)와 방사성 세슘(Cs 134)은 검출되지 않았고, 방사성 세슘(Cs 137)은 극미량 검출되었으나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쿠시마 원전의 유출수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가 해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오기까지는 5년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세슘 137 검출량이 얼마쯤인지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세슘 137의 경우 어느 정도의 수치를 극미량으로 보는지 알 수 없고, 평소와 비슷한 수준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원 기사에 달린 댓글 가운데 빵 터진 댓글

 

톡톡님  고기는 일본인지 한국인지 모름...그냥 다님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