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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2013.09.10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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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이런 것인가요? 거짓말을 얼마나 더 잘하는지를 경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자신있는 표정과 확고한 말투로 거짓말을 하면 진실에 가까워지는 것일까요? 일본 정치인의 거짓말을 자주 들어왔지만,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일본 아베 총리의 발언은 참 대단합니다. 정치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인지, 진실을 추구하는 사람은 정치라는 세계에 적합하지 않은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도쿄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면, 일본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후쿠시마 및 일본 전역이 방사능에 안전하다는 보증 수표가 되는 것일까요? 아니면 방사능 오염 문제로 불안에 떨고 있는 일본 국민의 시선과 관심을 도쿄 올림픽으로 돌리는 효과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일본 경제의 발전에 어떤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정확하게 무엇인지 몰라도 무슨 도움이 되니까, 일본이 총력을 다하여 도쿄 올림픽을 유치하려고 노력한 것이겠죠? 


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 문제가 2020년이 되면 해결되나요? 다른 방사성 물질은 그렇다고 치고, 반감기 30년인 세슘137 문제와 반감기 30년인 스트론튬90 문제도 다 해결되나요? 2020년이면 후쿠시마 사고 후 9년 뒤인데 말이죠. 


체르노빌 원전(1986년 사고 발생)에서 사고가 난지 30년이 다 되었는데요. 체르노빌 반경 300킬로미터 정도의 지역은 이제 괜찮은 지역이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파이넨셜 뉴스 2013년 8월 29일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네요.


2011년 3월 사고 당시 유럽의 핵전문가 200명은 3개월간 체류하면서 조사할 계획이었으나 이 지역의 방사능 수치가 체르노빌 원전사고보다도 268배 높은 것으로 검출됐고 후쿠시마 반경 300㎞(도쿄 포함)까지 회생불가지역으로 판정하고는 이틀 만에 귀국해버렸다.


JPNEWS 2011년 5월 12일 기사를 보면, 이런 내용이 있네요.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300킬로미터 떨어진 가나가와현 미나미아시가라시에서 채취한 차잎에서 식품위생법 방사능 잠정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세슘이 검출되었다. 가나가와현 농수산물에 기준치를 넘는 방사성물질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현은 이 같은 사실을 11일 발표하고 "그러나 차를 수 회 마셨다고 해서 건강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다. 검사는 지난 4월 상순, 생산자의 요청으로 이번달 9일 실시되었다. 현이 일본정부협력을 얻어 미나미아시가라시 차밭에서 채취한 차잎을 2회 검사한 결과, 식품위생법 방사능 잠정기준치 1킬로그램당 500베크렐을 상회한 550, 570 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사성 세슘이 300 킬로미터 떨어진 지역까지 날아갔다는 것인데요. 일본 정부는 앞으로 도쿄를 포함한 반경 300 킬로미터 지역에 퍼진 방사성 물질을 모두 제거하는 작업을 하겠다는 것일까요? 그런 작업을 하기도 어렵겠지만, 그렇게 모인 방사능 오염 쓰레기, 흙 등은 어디에 모두 모아둘 예정일까요? 방사능 쓰레기가 쌓인 곳은 방사능 물질의 농도가 짙어질 것인데 말이죠.


YTN은 日 교수, "아베의 원전 안전 장담, 질려버렸다"라는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보도했습니다. 일부를 옮긴 것입니다. 전체 보도문은 링크를 이용하세요.


[인터뷰:아베 신조, 일본 총리]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도 현재도 그리고 장래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약속드립니다."


하지만 오염수 유출 피해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후쿠시마현 주민들은 총리 발언에 상당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고 지역 차별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후쿠시마현 주민] "현장을 아는 사람으로서는 국가가 (오염수 문제를) 제어한다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인터뷰:후쿠시마현 주민] "아... 저렇게 말해도 되나 하는 느낌이 들고요, 과연 (오염수 통제) 그게 가능할까요?"


일본의 원자력 전문가인 교토대 고이데 히로아키 조교도 "총리가 무엇을 근거로 오염수가 통제되고 있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질려버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의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원자로 내 상태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통제는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습니다.


후쿠시마현 지사마저도 반신반의하면서도 정부가 책임지겠다고 밝힌 이상 그대로 실행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사토 유히라, 후쿠시마현 지사] "오염수 문제에 대해 정부가 책임을 다하겠다고 국제적으로 공약을 했기에 약속을 확실히 지켜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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