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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2013.09.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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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엘지 트윈스의 페넌트레이스 우승 확률이 100%라는 글을 썼었는데요. 이제는 그렇게 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삼성의 잔여 경기가 많고, SK와의 3연전을 포함한 5일 연속 경기가 예정되어 있고, 대구 > 인천 > 대구 등을 오가는 일정 등을 감안할 때, 엘지가 매우 유리하다는 얘기였는데요. 삼성이 5연속 경기에서 몇 패를 할지 모르겠지만, 2패나 1패로 마무리할 수 있다면 오히려 엘지보다 1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엘지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일격을 당하게 되면서, 삼성 라이온즈의 1위 가능성이 높아지고, 엘지 트윈스의 1위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엘지가 우승하기 위해서 앞으로의 경기에서 부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산과의 경기에서 엘지가 패배하게 된 것은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경기 결과에 대한 부담을 덜게 되면서 나온 결과로 보입니다. 두산이 삼성과의 경기에서 연속하여 패하게 되면서 2위에 오를 가능성이 사실상 힘들게 되면서 다른 경기의 결과나 최종 순위 등을 신경 쓰지 않고, 각각의 경기에 집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홍성흔 선수가 "부담 없이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하기도 했습니다.

 

9월 20일 경기에서 엘지가 두산에 패하게 됨에 따라, 9월 21일 열리는 삼성과 넥센의 경기 결과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는데요. 엘지가 두산에 패하여 9월 20일 경기가 없던 삼성이 어부지리로 1위에 오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이 1위에 오르게 된 것은 중간 순위 1위의 의미 외에 앞으로의 경기에서 전승해야 하는 부담을 조금 덜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엘지는 119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70승 49패를 기록하고 있고, 삼성은 117 경기를 소화한 가운데 68승 2무 47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엘지는 무승부 경기가 없기 때문에 엘지가 우승하기 위해서 삼성보다 2승을 더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엘지가 삼성보다 1승을 더 하더라도 승률에서 엘지가 삼성에 뒤지게 되어 1위 자리를 내주게 됩니다.

 

결국 2013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앞으로의 경기에서 패하는 경기를 관리한다고 보아도 좋겠습니다.

 

각 팀이 패한 경기 수를 보면, 엘지가 49패, 삼성이 47패, 넥센이 49패, 두산이 51패입니다. 엘지가 앞으로의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고 하면, 승률이 0.617가 됩니다. 엘지가 전승을 한다는 것은 삼성 1패, 넥센 1패가 추가된다는 얘기입니다. 삼성이 엘지전에 진다고 하더라도, 나머지 경기를 모두 이기면 승률이 0.619가 되어서 삼성이 1위를 하게 됩니다. 엘지가 앞으로 전승을 하여도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1위를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 삼성 라이온즈와 엘지 트윈스의 최종 승률 비교 >

엘지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1패만 추가한다고 할 때, 50패가 되고, 최종 승률은 0.609가 됩니다. 이럴 경우 삼성은 49패만 유지하면 승률이 0.611이 되어서 엘지를 앞설 수 있습니다. 엘지가 1패를 추가할 때, 삼성은 2패의 여유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엘지가 1패만 추가하고, 삼성이 3패를 추가하면, 엘지가 우승하게 됩니다.

 

엘지의 경우, 24일 두산전, 28일 넥센전, 29일 삼성전, 30일 두산전 등을 남기고 있어서, 앞으로 남은 9 경기에서 1패만 하고 8승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은 1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데요. 21일 넥센전, 29일 엘지전을 승리한다고 하면, 2패만 추가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혹시나 두 경기에서 1패를 한다고 하더라도 다른 경기에서 1패만 해야 한다면 부담이 될 것입니다. 역시나 SK와의 3연전 경기 결과를 2승 1패로 기록하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엘지나 삼성이나 넥센이나 5위 이하 팀과의 경기에서 불의의 1패를 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점을 감안한다면 51패를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결과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엘지는 잔여 경기에서 2패만 한다면 51패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최종 승률은 0.601입니다. 삼성은 3패의 여유가 생깁니다. 삼성이 잔여 경기에서 3패를 추가하면 승률이 0.603, 4패를 추가하면 승률이 0.595가 됩니다. 3패 추가이면 1위, 4패 추가하면 2위가 되는 것이죠.

 

현재 상위권에 있는 팀들이 대략 2패 정도 한다고 가정했을 때, 삼성은 3패를 한다고 해도 1위를 유지하게 됩니다. 하위권 팀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는 경우에 순위에서 매우 치명적일 수 있겠는데요. 특히, 삼성, 엘지, 넥센의 경우 하위권 팀에 패배할 경우에는 3위로 내려가게 될 위험이 생깁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면, 넥센도 2위 경쟁에서 해볼만 하게 됩니다. 넥센은 현재 49패를 기록 중인데요. 넥센도 앞으로 1패만 추가하고 50패를 기록하여서 승률 0.603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넥센은 21일 삼성전, 28일 엘지전, 29일 두산전을 앞두고 있는데요. 세 경기를 모두 승리하거나 1패만 할 경우에 50패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고, 엘지, 삼성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우승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됩니다.

 

2013년 프로야구 최종 순위는 이렇게 정리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남은 경기에서 엘지나 넥센이 3패 이상을 한다면, 3위로 마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에, 두산이 부담감 없이 경기한 결과로, 정말 말도 안되는 경기력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두산은 51패를 기록하게 되는데요. 최종 승률은 0.592가 됩니다. 이런 결과는 잔여 경기에서 엘지가 2패, 넥센이 1패를 추가한다는 얘기인데요. 엘지의 경우, 51패+알파를 기록하게 되고, 넥센은 50패+알파를 기록하게 되어서 삼성에 매우 유리한 상황이 됩니다. 두산이 삼성과의 최종전 2 경기를 모두 패한 뒤에 엘지와의 경기를 승리함에 따라 삼성의 우승 확률을 높여주게 된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엘지와 두산의 2 경기 결과도 1위 팀을 결정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고, 나아가 넥센의 우승 혹은 2위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 같습니다.

 

KBO에서는 잔여 경기 가운데 두 경기를 공식적으로 배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전 글을 참조하기 바랍니다.

 

[다양한 이야기] - KBO는 잔여 경기 일정 두산 대 LG 경기, 넥센 대 기아 경기 일정을 신속히 확정하기 바란다.

 

 

 <2013년 프로야구 상위권 4팀의 잔여 경기 일정 예상>

 

잔여 경기 일정으로 각 팀의 패배 경기 수를 예측해 보자면,

 

엘지는 두산과의 두 경기를 1승 1패 정도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넥센 경기나 삼성 경기 중 한 경기 정도 패배할 수 있습니다. 그외의 다른 팀과의 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51패로 마무리하게 될테고, 어느 1경기 정도 패배한다면, 52패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삼성은 넥센 경기, 엘지 경기 중 한 경기 정도 패한다고 보고, SK와의 3 경기 가운데 1패 정도 하고, 한화 + 롯데 경기 5 경기 가운데 1패 정도 한다고 보면, 최종적으로 50패나 51패 정도로 마무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넥센은 삼성, 엘지, 두산 경기 중에서 1패 정도 한다고 보고, 나머지 경기에서 1패 정도 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 51패 정도에서 마무리한다면, 성공적인 마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산도 2패 정도를 예상할 수 있는데요. 잔여 경기를 전승으로 마무리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위-3위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서 두산의 2위 가능성이 생기게 되면, 엄청난 집중력으로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존재하고, 두산의 2위 가능성이 확정적으로 불가능하게 된다면, 정규 시즌 막판에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혹은 준플레이오프를 대비한 선수 테스트 경기가 진행되면서 3패나 4패 정도를 추가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엘지가 2패만 추가하여 51패 정도로 마무리한다면 삼성의 성적에 따라서 1위를 노려볼 수도 있을 것 같고, 52패 정도 한다면 3위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삼성이 3패만 추가하여 50패 정도에서 마무리한다면,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51패나 52패가 된다면 2위나 3위까지 내려갈 수 있겠습니다.

 

넥센은 2패 이내로 막아서, 51패 정도로 정규 시즌을 마무리하면, 다른 팀의 성적에 따라서 2위에 오를 수 있겠습니다. 엘지나 삼성이 하위팀에 패배하는 상황을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넥센이 3패 이상을 하게 된다면, 2위 이상으로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잔여 경기에서의 패배 수 증가에 따라 변하는 최종 승률은 이전 글을 참조하세요.

 

[다양한 이야기] - 2013년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최종 승률 예상 도표

 

[다양한 이야기] - 2013년 프로야구 LG 트윈스 최종 승률 예상 도표

 

[다양한 이야기] - 2013년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최종 승률 예상 도표

 

[다양한 이야기] - 2013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최종 승률 예상 도표

 

간단히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엘지가 49패 유지한다면, 삼성이 2패 추가해야 엘지 우승. 삼성이 1패만 추가하면 삼성 우승.

 

엘지가 1패 추가하여 50패 기록한다면, 삼성이 3패 추가해야 엘지 우승. 삼성이 2패만 추가하면 49패 기록으로 삼성 우승. 넥센이 전승하여 49패 유지할 경우 넥센도 우승 가능.

 

엘지가 2패 추가하여 51패 기록한다면, 삼성이 4패 추가해야 엘지 우승. 삼성이 3패만 추가한다면, 50패 기록으로 삼성 우승. 넥센이 1패만 추가하여 50패 기록한다면 넥센도 우승 가능.

 

두산이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두려면, 현재의 51패를 유지하면서 다른 팀이 52패 이상을 기록하는 상황을 기대해야 함. 엘지가 3패를 추가하거나 삼성이 5패를 추가하거나, 넥센이 3패를 추가하는 상황이 된다면, 두산이 2위 이상의 결과가 될 수도 있음. 두산이 51패를 유지하면, 최종 승률 0.592가 됨. 엘지가 52패를 기록하면 최종 승률 0.593을 기록함. 삼성이나 넥센이 52패를 기록하면 최종 승률 0.587을 기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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