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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2013.10.0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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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하여 치열한 싸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3년 프로야구 순위가 막판까지 대혼전이 되면서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경기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고, 매우 유리한 상황에 있는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도 "남은 경기 전승을 목표로 한다"고 말할 정도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경우에는 2위를 할 가능성이 매우 낮은 상황임에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겁니다. 


삼성이나 두산은 남은 경기에서 1-2패 정도를 한다고 해서 순위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혹시 모를 변수에 주목하는 것입니다. 두산은 10월 5일 예정된 엘지와의 경기에서 집중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즌 종료 후 준플레이오프나 플레이오프에서 만날 수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기싸움에 밀리지 않으려는 겁니다. 삼성은 순위 경쟁을 하는 팀과의 경기가 없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 어느 정도는 한국시리즈를 대비한 엔트리를 짜고, 실험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두산도 약간은 그런 방식의 경기 운영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엘지와 넥센은 그야말로 총력전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한 경기만 패배하더라도 갑자기 3위로 시즌을 마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엘지, 넥센 중에서 어느 한 팀은 반드시 3위로 시즌을 마치게 됩니다. 1위를 지키다가 2위로 밀려난 뒤에 3위 추락의 위험에 처해 있는 엘지... 무서운 힘으로 2위 엘지를 추격하고 있는 넥센... 두 팀 가운데 3위로 밀려난 팀은 준플레이오프에서 시작하게 될 경우, 힘이 빠질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인 전망입니다.


그런데 엘지, 넥센 모두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선수가 많지 않다는 점에서 공통점입니다. 두 팀 중 어느 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면, 11일 정도의 휴식 기간이 생깁니다. 10월 5일 경기가 오후 6시쯤 마무리되면 휴식 기간이 시작되고 10월 16일 오후 6시에 플레이오프 1차전이 시작됩니다. 


11일의 휴식 기간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은 투수진과 야수의 휴식입니다. 반면에 11일의 휴식 기간에서 잃을 수 있는 것은 야수의 타격감입니다. 시즌 막판까지 엄청난 집중력으로 타격과 수비 등에 힘을 쏟느라 지쳤던 투수들과 야수들은 달콤한 휴식을 통하여 체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떨어진 체력은 집중력까지 떨어지게 합니다. 이점은 최대의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11일의 기간 동안 체력은 회복할 수 있겠지만, 절정에 올랐던 타격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2위에 결국 성공했다는 안도감에 갑자기 혹은 은근슬쩍 긴장이 풀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점수를 내지 못하면 승리할 수 없습니다. 또 플레이오프를 경험한 선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엘지나 넥센은 선취점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상대 팀이 먼저 선취점을 내는 경우에 타자들이 극심한 불안한 느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선취점이 매우 중요할 겁니다. 


엘지나 넥센의 경우 정규 시즌 막판까지 치르면서 체력이 고갈될 지경이라고 한다면 체력 보충을 위하여 2위를 차지하여 플레이오프로 직행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지만, 체력에 어느 정도 여유가 있다고 한다면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타격감 등 실전 감각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3위를 할 필요는 없겠지요. 제가 보기에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하여 무리하게 경기를 운영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2위를 차지한 뒤, 11일의 휴식 기간 중에 체력 보충을 어떻게 하고, 실전 감각을 어떻게 유지하느냐 하는 문제도 궁극적인 한국시리즈 우승을 위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서,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 본 겁니다. 프로야구에 대해서 개인 의견을 적으면 굳이 블로그에 찾아와서 욕설을 남기는 사람이 적지 않아서, 댓글 방식을 로그인한 사람에게만 허용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방법으로도 잘 해결되지 않으면, 댓글을 허가 방식으로 바꿀 수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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