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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2013.10.0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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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순위가 127경기로 결정되지 못했다. 1위는 삼성 라이온즈로 이미 확정되었지만, 넥센 히어로즈, 엘지 트윈스, 두산 베어스의 순위가 확정되지 못했다. 마지막 128번째 경기를 마쳐야 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2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현재의 상황으로는 넥센 히어로즈가 가장 유리하다. 마지막 경기에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2위를 확정하기 때문이다. 넥센은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기만 하면, 11일의 휴식을 얻게 된다. 휴식일을 얻어서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기 위하여 마지막 경기에 총력을 다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조금 다른 얘기이지만, 넥센은 2013년 시즌에 새로 생긴 휴식일을 잘 활용한 팀에 속한다. 만약 넥센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된다면, 휴식일을 잘 활용할 것으로 보이고, 준플레이오프는 엘지와 두산의 혈투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넥센이 비교적 쉽게 한국시리즈로 진출하지 않을까 예상해 본다. 삼성과 넥센이 벌이는 한국시리즈는 최고의 명승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9구단 체제에 순위 판도 요동쳤네"라는 칼럼을 보면, 넥센의 이러한 경향을 잘 설명하고 있다.


넥센 역시 휴식일 변수의 절대 강자로 군림했다. 넥센은 4일 휴식 뒤 치른 첫 3연전에서 삼성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또 5월 중순 두산을 상대로도 2연승을 거두며 4일 휴식 뒤 시리즈에서 초반 5연승을 내달렸다.휴식일 뒤 시리즈에서 넥센의 최종 성적은 10승 5패. 9개 팀 중 가장 많은 승수를 쉬고 난 뒤 경기에서 거뒀다.


넥센의 마지막 경기 상대 팀은 한화이다. 넥센은 한화를 상대로 10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절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넥센이 조금 유리한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한화의 최근 경기를 보면, 경기력이 조금 올라가는 것 같이 보인다. 그러나 삼성이나 두산을 상대로 한 경기에서, 한화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직 강팀에는 약하고, 약팀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챙기는 경향이라고 할 수 있다.


9월 5일 LG 1 : 한화

9월 7일 한화 11 : KIA

9월 8일 한화 8 : KIA

9월 12일 한화 8 : NC

9월 16일 KIA 6 : 한화

9월 20일 SK 5 : 한화

9월 25일 LG 1 : 한화

9월 29일 한화 14 : 10 KIA

10월 2일 한화 11 : LG


10월 4일 넥센과 기아의 경기를 보면,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수비력의 미세한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주전이 많이 빠진 기아는 정교한 수비를 하기가 어려운 상황인데, 경기 중에 미세한 수비 실수가 나오면서 기아의 집중력이 흐트러졌고, 넥센은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했기 때문에 경기 막판에 승부가 갈렸다고 할 수 있다.


한화의 경우, 마지막 홈 경기를 승리하기 위하여 경기 초반과 중반에 집중력을 발휘하겠지만, 수비에서 미세한 실수가 나오거나 투수의 공 한두개 실투가 나온다면 집중력이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반면 넥센은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점 또한 넥센이 유리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또 넥센은 홈런을 많이 치는 팀이다. 8회나 9회에 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홈런 한방으로 역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그러나 넥센이 반드시 유리하지만은 않다고 예측할 수도 있다. 한화가 넥센과 만난 경기는 9월 1일 경기가 마지막이다. 7월 마지막 주 3연전에서 한화는 넥센을 상대로 1승을 거뒀고, 8월 중순 2연전에서도 1승을 거뒀다. 8월 마지막 주 2연전에서도 1승을 거뒀다. 2013년 통산 전적에서는 한화가 넥센을 상대로 5승 10패로 밀리고 있지만, 넥센이 한화를 상대할 때 압도적으로 이기는 경향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모든 것을 다 쏟아 붓는 단 한 경기에서는 결과를 쉽게 예측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3연전 넥센 2승, 한화 1승>

7월 30일 한화 10 : 넥센

7월 31일 한화 2 : 넥센

8월 1일 한화 2 : 넥센


<2연전 넥센 1승, 한화 1승>

8월 10일 한화 5 : 11 넥센

8월 11일 한화 6 : 넥센


<2연전 넥센 1승, 한화 1승>

8월 31일 넥센 2 : 한화

9월 1일 넥센 7 : 한화


또 하나의 변수가 있다. 넥센 박병호는 타격 5관왕을 노리고 있는데, 출루율 부문에서 김태균이 강력하게 저지하고 있다. 현재 김태균의 출루율은 0.444 1위, 박병호의 출루율은 0.440 2위이다. 한화의 모든 선수가 잘 쳐서 점수를 많이 내야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겠지만, 김태균의 활약도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다. 넥센이 김태균의 홈런을 의식해서 계속 볼넷으로 김태균을 내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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