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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이야기 2013.10.1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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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승리로 이끈 선수 중에 최재훈 포수가 있습니다. 최재훈 선수는 수비형 포수이고, 공격형 포수인 양의지 선수에게 밀려서 백업 포수였지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넥센과의 경기에서 만점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최재훈 선수는 2012년에 두산 수석 코치를 맡았던 이토 코치가 집중적으로 훈련시켰다고 합니다. 그 훈련의 성과가 나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1차전과 2차전에서 두산 김진욱 감독은 양의지 선수를 주로 기용했었죠. 최재훈 선수는 2차전에서 수비 강화를 위해서 나왔을 뿐입니다. 양의지 선수는 공격형 포수이지만 타격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수비 능력에서는 최재훈 선수보다 못했지만 김진욱 감독은 양의지 선수를 기용했었습니다.


두산의 투수들이 좋지 않다는 점을 감았했다면 투수의 능력을 조금이라도 높이기 위해서라도 수비 능력에서 앞서는 최재훈 선수를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기용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차전에서 양의지 선발 포수였고, 7회초에 양의지 대타 오재일을 쓰면서 최재훈이 나왔었네요. 양의지 포수가 1회말 실책 하면서 2점 실점, 2회말 도루 잡았으나, 6회말까지 3점 실점했고 최재훈 포수가 9회말에 (끝내기 안타로) 1점 실점했네요.


2차전에서 최재훈 선발 포수였고, 8회초에 최재훈 대신 대타 최준석 냈다가 다시 오재일로 바꿔서 8회말부터 양의지 포수였네요. 최재훈 포수는 5회말 도루를 잡았고, 양의지 포수는 8회말 연속 폭투를 잡지 못했고, 9회말 유한준의 도루를 막지 못했네요. 결국 양의지 포수가 나온 후인  8회말 1점, 9회말 1점, 10회말 1점 잃으면서 역전패 했네요. 양의지 포수 상황에서 실점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3차전에서는 최재훈 선발 포수로 끝까지 갔습니다. 양의지 선수는 출전하지 않았네요. 최재훈 선수는 5회초 도루 저지, 10회초 도루 저지, 14회초 도루 저지를 했네요. 세 차례의 도루 저지는 넥센의 흐름을 완전히 끊는 플레이였죠.


이토 쓰토무 씨는 2013년 일본 지바 롯데 감독인데요.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로 일했던 2012년의 활동을 기록한 다큐멘터리가 있네요. 이 다큐멘터리를 본 사람들은 두산베어스의 문제점을 알 수 있다는 의견을 내기도 합니다.


자세한 속사정은 알 수 없지만, 매우 훌륭한 능력을 가진 코치를 데리고 있으면서도 그 사람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두산 김진욱 감독의 구단 운영 능력에 의문을 가질 수 있다고 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NHK에서 제작하였고, 주인공이 두산 이토 수석코치이기 때문에 이토 코치의 관점, 일본의 관점이 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두산 이토 코치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1점의 소중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점을 소중하게 여겨서 잘 지켜내고, 소중하게 1점을 얻자"인데요. 점수를 얻는 것은 꼭 1점씩 낼 필요는 없을지 몰라도, 지키는 관점에서는 1점을 소중하게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김성근 감독의 팀 운영이 생각나게 하는 방식입니다. 두산은 1점을 소중하게 지키는 것을 2013년에도 잘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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